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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무역인] 서은석 크레플 대표 : 독보적인 AI 기술로 미·일 검사 시장 정조준

  • 관리자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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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_한국무역신문]
 
서은석 크레플 대표는 2000년대 초반 대학 석·박사 과정으로 인공지능(AI)을 연구했다. 교수의 추천이었다. 당시는 AI가 연구계의 관심사와는 거리가 있었다. 

결과론적이지만 선택은 옳았다. 일찍 발을 담근 덕분에 AI가 대세로 떠오른 지금, 빛을 발하고 있다. 

크레플은 AI를 활용한 시각 지능 솔루션을 개발한다. 업력은 길지 않지만, 이미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다. 영업이 막힌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착실히 기술을 쌓은 덕분이다.

(중략)

크레플은 2020년 2월 삼진엘앤디에서 독립했다. 코로나 팬데믹 발발 시점이다. 영업 통로가 꽉 막혔다. 다행히 모기업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2년 여 동안 기술력을 높였다. 검사 기술을 고도화했고, 설비의 압력·온도를 점검하는 설비 점검 기술 그리고 자율주행로봇(AMR)용 비전 기술을 개발했다. 

AMR 비전 기술의 개발 과정이 흥미롭다. 삼진엘앤디의 생산라인을 보니 부품 공급이 직원 눈대중으로 이뤄지고 있었던 것. 적당량의 부품을 적당한 시점에 공급했는데, 서 대표는 이것이 업무에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서 대표는 “라인이 쉬는 날에도 부품이 쌓여 있었다. 생산 일정에 맞춰 적정 부품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로봇의 개발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AMR 비전 기술이 적용된 로봇은 일정에 맞춰 적정량의 부품을 자동으로 공급한다.